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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문화저널21] 현장을 지켜온 카메라들과의 연대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이영경 기자] 노동자, 농민, 빈민, 철거민,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장애인, 인권, 지역과 주변, 집회, 문화제 등 살아가는 것 자체가 투쟁인 이들의 현장을 지켜온 카메라들이 있다. 이들 덕에 공권력과 용역들의 폭력으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 주류 언론이 외면해 온 현실을 알릴 수 있었으며 공론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카메라들은 누가 지켜야 할까.

 

2009년 4월, 3년간 기륭 투쟁 현장을 카메라로 지켜온 김천석이 세상을 떠났다. 2011년 6월, 숲속 홍길동 이상현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 이외에도 수많은 이들의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왔다.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은 故 김천석, 故 숲속 홍길동 이상현의 죽음을 계기로 설립됐다. 현장을 지켜온 카메라의 사회적 의의를 제고하고, 정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며 현장 영상의 제작과 상영, 배급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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